제일약품이 신약 뇌졸중 치료제 'JPI-289'의 임상 2상 코호트(Cohort)2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4일 코스피시장에서 제일약품은 오후 2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15.71%(6950원)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제일약품은 개발 중인 신약 뇌졸중 치료제 'JPI-289'의 임상2상 코호트2 분석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제일약품은 지난 10개월간 서울대 병원을 비롯한 국내 11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코호트2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제일약품에 따르면 뇌졸중 신약 'JPI-289'은 추후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 인겔하임의 '액티라제'와 신풍제약의 'SP8203'과 병용투약을 통해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제일약품은 이달 7일 미국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9’에 글로벌 제약사 20여 곳과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