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中 광저우 공항에 전용 라운지 신설

스타얼라이언스, 中 광저우 공항에 전용 라운지 신설

기사승인 2019-01-08 14:32:40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중국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 우수회원 전용 라운지를 신설한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2월 라운지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라운지는 아시아나항공 등 광저우 공항 1터미널에 취항하고 있는 10개 회원사가 사용하게 된다.

향후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를 위한 체크인 카운터와 게이트 구역을 별도로 지정하고 환승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과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은 전세계 1000여개에 달하는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미국 LA, 일본 나고야, 프랑스 파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및 상파울루, 이탈리아 로마 등 7 곳의 공항에서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치우 지아첸 광저우 공항공사 이사장은 “광저우 공항 제1터미널에 신설 예정인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주요 항공사 동맹체 회원사를 유치하고 공항 이용객의 경험을 개선하고자 하는 열정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이사는 “스타얼라이언스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디지털 기술 강화(Digital Strategy)’ 외에 라운지 시설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18년 로마에 이어 올해는 암스테르담과 광저우에 새로운 라운지를 오픈할 예정이며, 나고야와 파리 라운지에서도 대규모 시설 개보수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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