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올해 안전 위해 412억 투자"

티웨이항공 "올해 안전 위해 412억 투자"

기사승인 2019-01-09 12:01:24

티웨이항공이 안전 투자에 힘을 쏟으며, 철저히 대비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9일 2019년 약 412억원 규모의 안전 투자 계획을 밝혔다. 

운항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예정이다. 비행훈련 효과 향상과 안전 운항 도모를 위한 모의비행훈련장치(SIM, 시뮬레이터) 훈련장비 도입과 운항자료 지원 및 관리 등에 약 178억원을 투자한다.

예비엔진의 추가 도입도 이어진다. 지난해 도입 후 운영 중인 예비엔진 1대에 이어, 올해 약 150억 규모를 투자해 2대를 추가 구입한다. 티웨이항공은 전체 총 3대의 예비엔진 보유를 통해 엔진 수리 및 각종 비정상 상황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운항환경을 조성한다.

객실 분야의 경우 객실승무원의 효율적인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 구축을 위해 약 40억 규모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미 관련 부서를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훈련센터 추진 과정에 돌입한 상태다.

이밖에도 정비 분야에서는 오는 6월부터 새로 도입되는 보잉 737 MAX 8 기종에 대한 장비 구매와 각종 품질심사 활동 등을 위한 투자를, 운항 통제 분야는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과 운항관리사 교육 훈련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부문별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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