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737MAX(맥스) 2호기(HL8341) 안전을 기원하는 도입식을 전날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1일 국내 최초로 737맥스8 기종을 도입해 국내에 첫 선보인 이스타항공은 같은 달 29일 미국 시애틀 보잉사로부터 2호기를 인도받았다. 감항검사를 마치고 10일부터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스타항공의 맥스 1호기는 지난 1일 김포 제주 노선에 첫 투입한 후 16일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추가로 4대의 맥스기종을 도입해 총 6대의 기재를 운영하게 된다.
맥스기종은 보잉의 737 시리즈의 4세대 기종으로 2017년 상업운항을 시작해 단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기종이다. 강화된 연료효율성과 안전성으로 중거리 노선까지 운항이 가능해 차세대 신기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최신 기재를 통해 고객 편의와 안전운항 뿐만 아니라 노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입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