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의료인 홍역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대구시는 종합병원인 파티마병원 간호사 A씨가 추가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홍역 확진을 받은 간호사를 포함해 이 병원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전체 홍역 확진자는 영유아 4명 등 모두 7명으로 늘었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