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배두나, 조정석이 출연한 기대작 '마약왕'이 결국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11일 오전 영화진흥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마약왕'은 누적관객수 186만 2506명에 그쳤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400만명으로 알려졌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송강호가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 역으로, 조정석이 그를 쫓는 열혈 검사 김인구 역으로, 배두나가 로비스트 김정아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