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빈이 tvN 새 드라마 ‘자백’ 출연을 확정했다.
‘자백’ 측은 11일 “배우 이준호(최도현), 유재명(기춘호)에 이어 신현빈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이들의 이야기다. 지난해 tvN ‘마더’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신현빈은 ‘자백’에서 변호사 최도현의 둘도 없는 절친 하유리 역을 맡았다. 하유리는 전직 기자이자 현직 1인 크리에이터다. 쿨하게 기자생활을 때려치운 후 반 백수 상태로 최도현의 사무실에서 빌붙어 지내던 하유리는 최도현이 수임한 사건을 돕던 중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다.
신현빈은 “좋은 작품에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하유리라는 캐릭터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역할들과 결이 많이 다르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자백’에 합류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자백’은 오는 3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