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1114만원…서울 2400만원 초과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1114만원…서울 2400만원 초과

기사승인 2019-01-16 11:15:56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1114만원으로 전월 보다 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분양가격이 2400만원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18년 12월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보다 2.2% 오른 약 1114만원으로 집계됐다.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작성기준 월 포함)의 자료를 평균한 최근 1년간의 평균 가격으로 작성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441만원으로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수도권은 1664만원으로 0.3%,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186만원으로 5.5%, 기타지방은 863만원으로 1.3%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중 분양이 없었던 울산을 제외하고 10개 지역은 전월보다 상승, 2개는 보합, 4개는 하락했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가 가장 높은 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용 60㎡ 이하 2.4%, 102㎡ 초과 1.9%, 85㎡ 초과∼102㎡ 이하 0.5%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1만3천968가구로 전월보다 29.4% 늘었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 가구 수는 9천946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71.2%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와 은평구에서 356가구의 신규 분양이 이뤄졌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천123가구, 기타지방은 899가구를 새로 분양됐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