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 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최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의문의 공간 속 ‘그것’의 쌍둥이 동생 금화(이재인)의 등장과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신흥 종교 ‘사슴동산’을 파헤치려는 박 목사(이정재)와 무언가를 쫓는 정비공 나한(박정민) 그리고 터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황 반장(정진영)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한다.
또 “정말 어딘가에 진짜가 있을까”라는 박 목사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긴박한 사건들이 눈길을 끈다.
‘사바하’는 영화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이다. 다음달 20일 개봉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