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 첫 운항

이스타항공,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 첫 운항

기사승인 2019-01-17 15:31:11

이스타항공이 전날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의 첫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2월7일까지 매주(수,목,토,일) 4회씩 총 16회에 걸쳐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이번 부정기편에는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맥스8 1호기(HL8340)가 운항에 투입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총 거리 약 4600km로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 소요된다. 첫 출발편(ZE9611)은 오후 22시35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현지 시간 3시25분에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돌아오는 편(ZE9612)은 현지 시간 오전 4시25분에 창이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11시5분에 도착한다. 출도착시간은 요일별로 상이하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맥스 1호기(HL8340)를 투입한다. 맥스 1호기는 지난해 12 21일 국내에 처음 들어왔다. 지난 1일 김포-제주 국내선 투입에 이어 이번 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을 통해 국제선 운항도 시작한다. 이후 베트남, 방콕 등 국제노선에도 운항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2대의 맥스8 기재를 운영 중이며, 올해 4대를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문종배 이스타항공 영업부사장은 "이번 싱가포르 부정기 운항은 이스타항공의 첫 중거리 노선 운항으로 의미가 크다“며 ”맥스8 기종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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