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가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하희라는 18일 종영하는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평범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인 차진옥 역할을 맡아 안방에 웃음과 눈물을 선사해왔다. 아내, 엄마가 아닌 온전히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차진옥의 변화를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완성했다는 평가다.
이에 하희라는 소속사를 통해 “차진옥이란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고 감사했다”며 “평범한 가정에서 나와 스스로 성장해가는 진옥이를 통해 저 역시 큰 배움을 얻은 것 같아 기쁘고, 떠나보내야 하는 시간이 너무 빨리 찾아온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더운 여름에 시작해서 어느덧 추운 겨울까지 동고동락하며 열심히 촬영했는데, 어느덧 마지막이 찾아왔다”며 “그동안 힘써주셨던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다. 늘 유쾌하고 화기애애했던 현장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또 오랜 시간 ‘차달래 부인의 사랑’ 함께 즐겨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 큰 사랑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새롭게 변화하는 배우 하희라가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