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도쿄·블라디보스토크·마카오 취항

제주항공, 무안~도쿄·블라디보스토크·마카오 취항

기사승인 2019-01-21 12:18:53

제주항공이 오는 3월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등 3개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다낭, 방콕, 타이베이, 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 6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오는 3월 3개 노선에 취항함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제주항공의 국제선은 9개로 늘게 된다.

오는 3월1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도쿄(나리타)와 블라디보스토크는 각각 주5회(월∙수∙금·토·일요일)와 주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3월2일 취항하는 마카오 노선은 주3회(화·목·토요일) 일정이다.

도쿄(나리타)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블라디보스토크 월요일과 수요일은 밤 11시, 금요일과 토요일은 밤 11시30분, 마카오는 밤 10시4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다만 이 같은 운항일정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발 국제선 확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이자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도전”이라며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와 호남지역 여행자의 편의가 더 나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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