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 경북SW융합진흥센터가 도내 1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코딩교실'을 운영, 호평을 받았다.
31일 경북SW융합진흥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0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1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딩교실을 운영했다.
'코딩'은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을 뜻한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진짜 코딩' 교육은 코딩 알고리즘을 통해 논리적·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SW코딩 교구인 오조봇의 기본 동작 방법을 이해하고 오조코드를 이용해 길 찾기 등 코딩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놀라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도 SW에 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SW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