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치유기' 소유진이 남편 윤종훈이 바람난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62회에서는 임치우(소유진 분)에게 거짓말하는 박완승(윤종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이복(박준금)은 장미향(김소라)이 박완승에게 보낸 문자를 봤다. '남편일지 모르니 모르는 번호는 받지 말라'는 내용.
이에 대해 김이복은 박완승에게 장미향을 언급하며 화를 냈다, 그러나 임치우가 이를 듣고 있었다. 김이복은 깜짝 놀라며 임치우에게 "향수를 말한 거다"라고 둘러댔으나 임치우는 의심을 품었다.
이를 두고 박전승(임강성)은 박완승에게 당장 장미향의 번호를 지우고, 앞으로 일체 연락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장미향의 남편은 장미향과 박완승의 사이를 알았다. 그는 박완승을 찾아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연락을 받고 경찰서에 간 임치우는 결국 장미향의 남편으로부터 박완승과 장미향이 바람났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충격에 빠졌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