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 제거에 탁월한 진귤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는 과일로 소개된 진귤은 실제로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한 남성이 꾸준히 복용한 결과 효과를 본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재배종 진귤은 산물 또는 산귤이라 불리기도 한다. 귤껍질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 카로틴, 콜라겐섬유, 테레빈유 등 풍부한 영양소가 담겼다.
진귤의 껍질은 말린 뒤 보통 차로 마시거나 청으로 만들어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입욕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한편 진귤은 지난 2015년 ‘산물’이라는 이름으로 슬로 푸드 선정 ‘맛의 방주’에 등재된 바 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