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20억4000만원을 투입,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펼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국가주도형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제공, 복지~고용~성장 선순환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용자가 서비스 제공에 대한 대가를 전자바우처를 통해 지불하는 등 사회서비스 시장화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노인 보행능력 향상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 지원서비스 등 5개 사업을 30개 기관을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127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남미경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