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 군수는 지난 5일 직원들과 함께 개인 텀블러를 들고 있는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시작한 환경운동이다.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 사진을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올려 인증하면 1건당 1000원씩 적립돼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등에 기부된다.
다음에 동참할 챌린저 2명을 지목하고 지목받은 사람이 48시간 내에 같은 방식으로 SNS에 올려 동참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 군수는 엄태항 봉화군수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그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병환 성주군수와 김병수 울릉군수를 각각 지목했다.
전찬걸 군수는 "군민들도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 등 생활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커피전문점 1회용품 사용 억제 △사무실 머그컵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 △우산 빗물 제거기 사용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