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만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8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데시나 총재와 만나 한국과 아프리카 간 동반관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작년 부산에서 열린 AfDB 연차총회와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개최 협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와 더불어 AfDB 내 한국 신탁기금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 개발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한국 청년들이 AfDB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아데시나 총재의 지원을 당부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향후 한국과 아프리카간 농업, 에너지, 드론 등 4차산업혁명 분야 전문 인력 교류, 기술 공유 등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한국의 개발 경험 공유 등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