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미세먼지 줄이기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월 25일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소결로에 평상시보다 질소 함량이 낮은 무연탄을 사용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일 방침이다.
또 도로·야드에 살수를 강화해 먼지 비산을 억제하고 직원 출근차량 2부제 참여 등의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환경개선 투자사업과 QSS(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 등 전 직원이 참여해 환경개선을 추진중이다.
포스코가 환경개선을 위해 투자하는 주요 사업은 밀폐형 석탄 저장시설, 대형시설 질소산화물 저감시설, 집진기 능력 향상 등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7년부터 '시내보다 깨끗한 제철소 대기환경 만들기'를 목표로 제철소 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