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Job고 일어나라 청춘'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문을 연 경북 '포항청춘센터'가 올해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취업하場' 채용설명회가 시작을 알린다.
월 1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요 기업의 채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오는 21일 오후 7시 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포스코강판편'이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포항청춘센터(054-252-2833)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좌들로 새롭게 구성한 '청년스쿨'이 진행된다.
가죽공예, 3D프린팅 모델링, 캘리그라피, DSLR사진촬영, 포슬린페인팅 아트 등 5개 강좌가 열린다.
오는 20일까지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강좌는 3월 11일부터 주 1회, 12주 동안 진행된다.
강좌가 끝난 후에는 서로 다른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간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체계적인 청년정책 수립과 진행을 위한 시장 직속 '포항시 청년위원회'도 위원을 모집중이다.
오는 20일까지 지원서 등 필요서류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총 28명으로 구성되는 포항시 청년위원회는 소통, 일자리, 복지문화 등 3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청년 기본계획, 주요 청년정책을 심의·의결한다.
이 외에도 취·창업 상담, 취·창업 캠프, 청춘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포항청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청춘센터 관계자는 "개소 이후 방문자 수가 점점 늘고 있다"면서 "다음달부터 편의 제공을 위해 일요일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