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 시내버스 노선 개편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12일 포항시청 지하 1층에 노선 개편 추진상황실(이하 추진상황실)이 문을 열었다.
추진상황실은 대중교통과장을 실장으로 운영팀, 노선홍보팀, 인프라정비팀 등 총 11명과 운수사·용역설계사 관계자들이 운영한다.
노선 개편 초기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상황실 내 노선 안내 콜센터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추진상황실은 도심환승센터 조성, 전기버스 차종 선정·발주,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구축 등 시민들이 편리한 친환경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중심 친환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