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바하'는 개봉일인 지난 20일 하루 동안 18만393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만 1107명이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사바하’의 첫날 관객수는 누적관객수 544만 명을 모은 '검은 사제들'의 개봉 첫날 관객수 19만1090명과 비슷한 숫자다. 줄곧 1위를 지키던 '극한직업'(감독 이병헌)마저 제쳤다.
'사바하'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