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일 외국인 매도에 장중 222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7p(0.41%) 내린 2219.49d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6.34p(0.28%) 내린 2222.32로 출발해 장중 한때 2,22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지역 제조업 업황 지수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와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그간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강세를 보이던 글로벌 증시에 미국과 유로존 등의 경제지표 둔화 영향으로 매물이 나오는 모습”이라며 “이는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쳐 종목별 장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