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대학이 개교 6년차를 맞아 4기 졸업생 40명을 배출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22일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생 40명(포항캠퍼스 21명, 광양캠퍼스 19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들에게 수여된 학위증서는 철강회사 상징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스테인리스(STS) 재질로 제작,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수석을 차지한 광양연구인프라그룹 이상후 졸업생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회장상은 포항 품질기술부 김종문, 철강부문장상은 광양 제선부 김수철, 생산본부장상은 포항 압연설비부 최원진, 경영지원본부장상은 포항 STS제강부 최홍석 졸업생이 수상했다.
또 포항제철소장상은 포항 설비기술부 권기철, 광양제철소장상은 광양 제강부 박희용, 기술연구원장상은 광양 선강설비부 강성덕 졸업생이 받았다.
공로상과 성실상은 포항 압연설비부 안성철, 광양 압연설비부 남인호 졸업생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포항 제선부 문경록, 포항 품질기술부 장무진, 포항 후판부 손민환, 황우진, 포항 선강설비부 박창진, 광양 화성부 이세현, 광양 냉연부 정현철 졸업생은 학장상을 수상했다.
졸업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현장과 연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인화 철강부문장은 "지금의 마음가짐을 계속 발전시켜 현장의 주인이 되길 기대한다"며 "배움의 끈을 계속 이어나갈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기술대학은 포스코가 2013년 10월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 받은 2년제 전문학사 과정 사내 대학이다.
2014년 개교 후 2016년 첫 졸업생 52명을 비롯 올해까지 총 17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