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일자리 창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공공·민간부문에서 일자리 6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6대 핵심전략, 21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매년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률 67.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시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통해 공공부문 일자리 1만4500개를 만들 계획이다.
민간부문에서는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 연구센터,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유치 등을 통해 395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앞으로 4년간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밝힌 실천계획은 '양(量)' 위주 일자리 정책에서 벗어나 '질(質)'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
즉 성장주도, 기업유치 일자리 4400개, 문화관광 MICE 일자리 1800개 등 7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좋은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과 30만 경제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