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3월1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을 신규 도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싱가포르발 SQ600편은 오전 8시5분에 출발해 오후 3시50분 인천에 도착하고, 인천발 SQ609편은 오후 4시35분 출발해 오후 10시20분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A350-900 중거리 기종은 최근 싱가포르항공의 보잉 787-10 기종에서 도입한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을 장착하고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총 40석으로 모든 좌석과 복도의 이동이 편리한 1-2-1로 배열을 갖추고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은 총 263석으로 3-3-3 배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항공 기종 중 최초로 최신형 Thales AVANT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했다. 신규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맞게 설계돼 있어 보다 직관적인 경험과 운항 정보들을 제공하며, 싱가포르항공의 myKrisWorld를 즐김과 동시에 1800편 이상의 영화, TV쇼, 오디오 프로그램,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총 67대의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을 주문했으며, 이 중 30대는 초장거리 6종, 장거리 21종, 중거리 3종으로 운항하고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