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규모 교육예산 투입…'명품교육' 실현한다

경주시, 대규모 교육예산 투입…'명품교육' 실현한다

기사승인 2019-03-04 12:51:51

 

경북 경주시가 '명품교육' 실현을 위해 대규모 교육예산을 투입,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최근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02억원을 심의·확정했다.

분야별 지원규모를 살펴보면 45억원을 투입, 지난해까지 의무교육대상의 80% 정도를 지원해왔던 무상급식을 초·중학교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또 희망사다리 사업 예산 1억원을 편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바우처 지급 등 학교 밖에서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열악한 외동·안강지역 초·중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안강초 다목적 강당 증축 등 8억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6억원의 예산으로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체험학습, 영어체험교실 구축, 모바일 영어학습 등을 추진키로 한 것.

학력향상과 특성화 교육 예산도 편성됐다.

15억3000만원의 예산으로 중학교 보충활동, 고등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감포고 마이스터고 전환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초등학교 서예교실·리더십 캠프 등에 2억1000만원을,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화랑마을 체험학습 등에 7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7개 분야, 52개 사업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석 부시장은 "경주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명품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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