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월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한 총 3만2718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8% 줄어든 5177대, 수출은 10.9% 떨어진 2만7541대를 각각 기록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2월 내수 시장에서 총 2401대 판매되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920대의 내수 판매를 기록해 작년 2월 보다 24.5% 증가했다.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총 623대가 판매돼 지난해 전년 동월 대비 8.2% 늘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연초부터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달에 봄 성수기가 시작되고 2019년형 쉐보레 볼트 EV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만큼,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