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한국국제낚시박람회 2019'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박람회장을 찾은 낚시 동호인을 대상으로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시킬 포항 관광지를 추천하고 '꿀팁'을 적극 홍보했다.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낚시 박람회로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700개 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포항 관광 홍보동영상 상영, 포항 12경(景), 구룡포 장길리복합낚시공원, 양포방파제낚시터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특히 '발효 과메기'를 시식 행사 메뉴로 선정,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쫄깃한 맛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시는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릴 거치대 만들기, 자석 물고기 잡기 체험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최적화된 낚시 여행지임을 알렸다.
이와 함께 포항의 대표축제인 해병대문화축제(4월 27~28일)와 국제불빛축제(5월 31~6월 2일)를 중점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고원학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사계절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포항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