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장학재단은 최근 '울진학사' 입사식을 가졌다.
울진학사는 지난해부터 대학생, 재수생, 휴학생, 취업준비생에게도 입사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 120명을 포함해 140명이 입사를 마쳤다.
특히 올해 입사식은 재난대비 훈련을 겸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안혜진 학생(한국외국어대 3학년)은 "울진학사에 입사하고 난 뒤부터 아무런 부담 없이 걸어서 학교에 다닐 수 있더 좋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현정 울진학사장은 "울진지역 영재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 인근에 위치한 울진학사는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로 1인 1실 14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울진학사는 2017년 2월 23일 개관, 올해로 세번째 입사생을 맞았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