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대학생들이 경북 울진군의회를 방문했다.
대구대학교 동아시아관광연구소장인 이응진 교수와 일본 도야마 국제대학 다카하시 데츠로 교수 등 한·일 양국 대학생 37명이 13일 울진군의회를 찾았다.
이들은 장시원 의장으로부터 1일 명예의원 위촉장을 받고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망양해수욕장에서 해안가 쓰레기 수거, 쓰레기를 활용한 도구 만들기 등 '바다가 꿈' 행사를 진행했다.
장시원 의장은 "양국 대학생들이 지방의회 활동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회 문턱을 낮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