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13일 대학 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일념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일념장학회는 통도사 경봉 큰스님을 찾아 불법을 공부하던 11명의 불자들이 자비 나눔과 불교인재 양성의 뜻을 두고 설립했다.
2009년부터 동국대 경주캠퍼스 내에도 장학회를 설립하고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장학회가 선발한 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해마다 장학금을 후원하는 일념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이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잊지 말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