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대학교는 지난 13일 대학 내 평보세미나실에서 한국어 연수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부이 티 항 응아(베트남)씨가 입학생 51명을 대표해 입학 선서를 했다.
입학식은 지도교수 환영 축시 낭송을 시작으로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꿈단지 소망카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고 유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노정구 부총장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어를 충실히 익혀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대는 매년 한국어 연수생을 유치, 현재 외국인 유학생 190명이 공부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