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축산 ICT 한우단지 시범 조성사업' 용역 착수보고회 가졌다.

공무원, 축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스마트 축산 한우단지 기본 구상,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군은 공동 창고, 방역 시설, 퇴비 공동 처리장 등을 조성해 질병을 원천 차단하고 ICT기술을 접목한 첨단 축산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림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한우농가, 축협, 관련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