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정책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인 대상 보험은 농기계 종합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등 총 3종이다.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자격은 군 특화사업으로 보험 대상 농기계를 소유·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종사자 중 농기계 운전이 가능해야 한다.
보험 대상 기종은 경운기, 트렉터, 콤바인 등 12종이다.
보험료 지원 비율은 국비 50%, 군비 20%, 자부담 30%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자격은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보험 가입 금액이 200만원 미만인 농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설작물·차, 사료용 벼·옥수수는 경작 면적 1000㎡ 이상일 경우 금액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지원 비율은 국비 50%, 도비 8.2%, 군비 26.8%, 자부담 15%다.
지난해 지원율 80%에서 올해 85%로 상향돼 농가 부담이 줄었다.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자격은 만 15~87세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보험료 지원 비율은 국비 50%, 도비 5%, 군비 15%, 자부담 30%다.
3가지 농업정책보험은 오는 11월까지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