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한우 품질 고급화 추진

경주시, 한우 품질 고급화 추진

기사승인 2019-03-18 15:32:13

 

경북 경주시가 한우 품질 고급화에 나섰다.

시는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해 좋은 송아지 낳고, 낳은 송아지 안 죽이고, 크는 송아지 잘 먹이는 이른바 3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을 운영, 유전형실이 우수한 송아지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송아지 폐사율 제로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초유은행을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건강한 송아지로 기르기 위해 전용 건초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3대 추진 전략의 하나인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 운영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한우 사육 농가별로 필요한 정액이 달라 수급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한우농가, 가축인공수정사회, 대학기관, 연구소 등을 통해 농가가 필요한 정액을 확보하고 농가는 필요한 정액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고회에 이어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경주축산업협동조합,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 (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경주시지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일 경주시 한우협회장은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 운영으로 한우 사육 농가들이 개량에 필요한 맞춤형 정액 수급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주 한우 명품화를 위해 3대 추진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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