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일 대학 내 용맹로 일원에서 경북 경주시 주소 갖기 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의 경주 전입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날 대학 내에 전입신고 출장 창구를 설치, 현장에서 직접 전입신고를 접수하고 경주시민에게 주어지는 각종 혜택과 지원 사업 등을 홍보했다.
경주로 전입신고를 한 학생들에게는 각종 사적지 무료입장,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급, 상수도 사용료 일부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신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개발처장은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출신 재학생 비율이 높다"며 "주소 갖기 운동을 통해 경주와 인연을 맺은 학생들이 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