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오는 23일부터 유명 관광지를 가장 실속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포항 시티투어'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 시티투어는 매주 주말 출발하는 종일코스, 주말 반일동안 운영되는 반일코스, 금·토요일 야간에만 운행되는 야간코스를 기본으로 5개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과학, 둘레길, 도보여행, 학습, 보훈, 내고장 바로알기 등 다양한 테마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정된 포항 12경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가 신설됐다.
포항해병대문화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봄‧가을 여행주간 등 축제 시기에는 맞춤 코스가 운영된다.
종일·반일코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까지, 테마코스는 출발 이틀 전까지 시티투어 여행사인 현대관광여행사 홈페이지(www.hdair.kr)나 전화(054-278-8500)로 예약·문의하면 된다.
요금은 정기·테마코스는 성인 6000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경로우대 4000원이다.
반일·야간코스는 성인 4000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경로우대 3000원이다.
입장료, 식비, 여행자보험·크루즈 이용료는 본인이 부담 또는 가입해야 한다.
고원학 국제협력관광과장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알차고 다양한 시티투어를 이용해 포항의 중요한 역사·자연·문화를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