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3월부터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에게 축하 카드를 전해주고 있다.
또 생활 속 각종 혜택을 안내하는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경주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한 사진을 부부의 휴대전화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 만족도도 높다.
이영석 부시장은 "천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에 정착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경주시청에서 혼인신고한 732쌍 중 부부 모두 타 지역에 주소를 둔 경우는 324쌍을 차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