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만남 프로젝트를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남 프로젝트명은 '맞선'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전 단계인 이른바 '썸'을 합친 '맞썸'이다.
군은 미혼남녀가 직접 만나는 현실적인 문제를 개선, 온라인으로 맞춤식 선택 기회를 제공한다.
맞썸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로 커플매니저가 인터넷으로 가입 신청한 미혼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군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국내 대형 결혼정보회사를 위탁 사업자로 선정했다.
참여 신청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맞춤 성혼 컨설팅, 온라인 프리 매칭 서비스 무상 이용, 분기별 미팅 이벤트 등이다.
김영중 정책기획관은 "아직까지 인연을 만들지 못한 미혼남녀들이 짝을 이뤄 지역 정착해 인구증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