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해외 전문기관과 내진 분야 기술협력 추진

한수원, 해외 전문기관과 내진 분야 기술협력 추진

기사승인 2019-03-27 13:57:42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해외 전문기관과 내진 분야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원자력 내진연구소인 CNEFS의 회원사로 가입하는 멤버십(Membership)을 체결했다.

이번 멤버십 체결에 따라 한수원과 CNEFS는 원전 구조물·기기 내진 성능 개선, 내진 검증, 연구 개발, 기술 교육 등에 협력키로 했다.

미국, 캐나다 원자력 규제기관·운영사가 회원사로 가입된 CNEFS는 원전 내진 검증, 지진 위험도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연구기관이다.

한수원은 내진 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일본 구조계획연구소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IAEA, 프랑스의 EDF사와 내진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해외 전문기관과 기술협력을 통해 원전 내진 성능 보강·검증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상욱 한수원 기술전략본부장은 "국제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대형 지진에 대비한 최적의 보강방안을 수립해 안전한 원자력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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