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족이 탄생해 화제다.
경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지역 19호(경북 103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심정자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심 씨는 아들 이상춘씨 경주 1호(경북 1호), 남편 이충우씨 경주 10호(경북 32호)에 이어 이름을 올리며 경주지역 1호(경북 3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족이 됐다.
이날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경북에서 가장 많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가족까지 탄생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