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친환경 로컬푸드 미식관광 육성사업 대상 지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군은 향후 1년 동안 농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컨설팅, 워크숍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군은 해방풍, 콩, 양봉 등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로컬푸드 미식관광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2023년까지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로컬푸드 중심의 미식 관광벨트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