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다음달까지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친다.
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를 올해 1차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징수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8개 체납세 정리단을 구성,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편으로 체납자에게 고지서, 안내문 등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명단 공개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5년 이상 장기 압류재산은 공매 또는 체납을 중지하고 결손 처분키로 했다.
김진하 세정과장은 "일제정리 기간 동안 밀린 세금을 납부해 불이익을 받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