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포항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기사승인 2019-04-04 16:35:22

 

경북 포항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도시 내 공공공간을 활용해 문화기획, 장소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한다.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문화를 통한 지역재생을 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별 최대 3억원 내외의 국비가 지원(지방비 별도)되는 이 사업에는 61개 지역이 응모, 포항 등 19개 지역(신규 16개 지역, 연속 3개 지역)이 뽑혔다.

포항의 경우 지난해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를 중심으로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콘텐츠를 마련, 원도심 활성화에 힘썼다.

올해도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포항문화재단은 정주형 문화기획가 그룹을 양성, 지속 가능한 문화적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주민이 운영하는 상가, 청포도다방, 문화공판장 등 꿈틀로 내 다양한 문화거점을 연결하는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도심의 공간적인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발굴, 장소 가치를 바탕으로 한 문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적 방식의 차별적 요소와 관점을 바탕으로 침체된 원도심과 꿈틀로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문화를 통해 도심에 활기를 더한다면 긍정적인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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