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대학교는 지난 10일 유아교육과 재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모금에는 포항대 유아교육과 총동창회, 새롬유치원·연일백합유치원·목원유치원·산내들예능유치원·자연과아이유치원·재능유치원 등 지역 유아교육기관, 장주장학회, 예영장학회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는 유아교육과를 위해 30여년간 헌신한 임종익 교수가 희망 장학금을 쾌척,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안은희(노엘어린이집 원장) 유아교육과 총동창회장은 "마음으로 느낀 것을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인성을 갖춘 교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세나 유아교육과 학회장은 "동창회의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고 도움이 되는 교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대 유아교육과 총동창회와 지역 유아교육기관은 30년 동안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