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읍내3리 일명 '월변마을'이 LED(발광 다이오드) 간판 교체를 통해 세련된 이미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경북도의 경관 디자인사업으로 선정된 '중앙로 에너지 절약형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 오는 7월까지 월변마을 150개 업소 간판을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LED는 일반 조명보다 에너지 소비효율과 기대 수명이 높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군은 월변마을 일대를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사업 이후 들어서는 상가들이 기존 광고물들과 어우러지게 설치해야 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전광민 도시새마을과장은 "지속적인 간판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