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관광객이 많이 찾는 3곳에 '해안 숲'을 조성한다.
군은 3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음달까지 북면(소곡2리~사계1리) 일원에 배롱나무 200여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평해읍, 후포면 일원에는 해송 170그루를 심는다.
해안 숲이 조성되면 여름철 피서객들이 해변을 거닐며 추억을 만드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방형섭 산림녹지과장은 "매년 특색있는 해안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해안 숲을 만들어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