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전시관 귀비고' 문 열어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전시관 귀비고' 문 열어

기사승인 2019-04-17 16:43:17

 

경북 포항시는 17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 '귀비고 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세오녀가 짠 비단을 보관했던 창고'를 일컫는 귀비고는 삼국유사에 수록된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관광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귀비고는 지난 2016~2018년 3대 문화권사업인 신라문화탐방 바닷길 조성과 연계,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지하 1층~지상 2층 1890㎡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곳은 연오랑세오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포항 발전사와 연계한 전시실, 영상관, 라운지, 야외테라스 등을 갖춘 복합적인 시설로 만들어졌다.

지하 1층에는 로비와 1·2전시실이, 지상 1층에는 일월영상관과 휴식공간인 일월라운지가, 지상 2층에는 카페와 야외테라스가 각각 들어섰다.

관람료는 무료다.

1월 1일, 설날·추석,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개관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귀비고 전시관을 비롯한 신라마을, 일월대, 연오랑뜰, 일본뜰, 쌍거북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탁 트인 동해바다, 포스코 야경, 시내를 한 눈에 관망할 수 있다.

올해 2월 1일부터 현재까지 시범 운영한 결과 주말에 1일 평균 3000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다.

이강덕 시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추가해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