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이달 현대카드를(M 계열) 통해 기아차를 할부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 할부 금리 대비 0.9%~1.4% 할부 금리를 인하해 주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 선수율 10% 이상 결제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한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0.2%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즉,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동시에 이용한 고객은 정상 금리 대비 최대 1.1%~1.6% 할인된 금리로 기아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기아차는 ‘기아자동차 RV 글로벌 판매 1500만 대 판매 돌파’를 앞두고 이달 대표 RV 차종인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을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저 1.9%의 파격적인 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이 또한 선수율 10% 이상 결제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한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통해 1.1%와 1.6%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적용받게 되면, 기존 할부 프로그램과 비교해 할부 원금 1000만원당 각각 17만원과 25만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예컨대 3930만원인 카니발 노블레스 스페셜 차량을 선수율 10%(393만원) 36개월 할부 조건과 이달 금리(3.0%)로 차를 구매하게 되면 총 166만원의 이자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현대캐피탈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이용하면 1.9%의 저금리 혜택을 적용받아 105만원의 이자가 발생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더 많은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아자동차는 고객분들이 차량을 구매하는 데 느끼는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